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 드리는 '오늘 세 컷'.
첫 컷은 잠시 모든 것을 잊고 멍하니 있고 싶은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.
'한강 멍때리기 대회'가 3년 만에 돌아온다고 합니다.
푸른 잔디 위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, 단지 멍하게 있는 것이 전부인 '한강 멍때리기 대회'.
다음 달 4일 한강 잠수교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에선 15분 마다 참가자의 심박수를 측정해 투표를 받는데요.
심박수 그래프가 안정적인 상태거나 점차 내려가면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.
1등에게는 트로피와 상장, 2·3등에게는 상장을 수여하고, 대회 종료 후에는 요가클래스, '멍상' 음악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고 하는데요.
복잡한 생각들을 뒤로하고 90분간 누구보다 멍해질 자신 있으신 분들은 오늘부터 28일까지,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해보시죠.
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첫 작품에 가격을 매긴다면 얼마를 줄 수 있을까요?
애플의 첫 번째 컴퓨터가 경매에 나온 소식입니다.
지난 18일 애플 공동 창립자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의 첫 작품 '애플 1 컴퓨터' 시제품이 경매에서 무려 9억여 원에 낙찰됐습니다.
1970년대 중반 출시한 이 제품은 잡스가 개인용 컴퓨터 가게 주인에게 애플1 작동을 시연할 때 사용했던 것인데요.
경매를 진행한 회사의 부사장은 "이 시제품 없이는 애플1도 없다"며 "이는 스티브 잡스와 애플 수집품 가운데 성배와도 같다"고 말했습니다.
오늘 오전 인천의 한 공원에 난데없는 양 떼가 출몰했습니다.
20여 마리가 공원을 돌아다니며 풀을 뜯어 먹고 다녔는데, 무슨 일일까요? 화면 함께 보시죠.
푸른 잔디를 유유자적 뜯어먹고 있는 양 떼들.
그런데 목장이 아니라 주차장 옆 공원의 모습입니다.
알고 보니 인천 남동구청이 관리하는 공원 목장에서 키우는 양 떼라는데요.
공원 제초를 친환경적으로 하기 위해 관리자가 시범 방목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.
풀을 뜯는 양들의 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이는데요.
누리꾼들은 "제초와 거름을 동시에 해결하는 진정한 친환경"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
지금까지 '오늘 세 컷'이었습니다.
YTN 윤보리 (ybr0729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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